안녕하세요, 뉴스레터 [승원의 고단상] 발행인 승원입니다. 이번 달 8월 한 달만 뉴스레터를 쉬어가려고 합니다.
첫 레터를 보낸 게 올해 3월이니깐, 약 5개월 정도를 내리 달려왔어요.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쉼이 없다면 꾸준히 지속하기 어렵죠. 어느 날 문득 번아웃인지 뭔지 모를 지치고 소진된 게 확실히 느껴졌어요. 조금 늦은 여름방학을 보내고 오려고 합니다.
사실 휴재를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유입되어서 구독자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새로 구독해주신 분들은 저의 기록에 대한 관심이 생겨 구독해주셨을 겁니다. 첫 메일이 휴재 메일이라면 실망하실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뉴스레터의 존재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것의 목적은 꾸준히 기록을 내보이는 데에 있고, 꾸준하려면 충분한 쉼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휴재 기간을 보내는 동안에도 꾸준히 기록을 할 예정이에요. 방학 중의 기록이 궁금한 분들은 인스타그램에도 놀러와주시면 좋겠습니다!